기운도 없고..
기분도 별루고..
머리도 아프고..
몸은 천근만근이고..
뒷목은 하루하루 더 뻐근해지기만 하고..
재미난 일도 없고..
흥미를 가질만한 일도 없고..
그나마 있는 취미생활에도 손이 잘 안가지고..
만사가 귀찮고..
만사가 짜증이고..
만사가 베베 꼬여버렸고..
좋아지는 사람보다는 싫어지는 사람이 늘어나고..
싫은 사람은 더 더 싫어지고..
남들처럼 나도 나를 먼저 생각하고 챙기자니
싸가지가 밥맛인 인간이 되버리고..
남들의 그런 얌체짓에 눈살을 찌푸리면
조낸 까칠한 인간이 되버리고..
아..썅......
다 때려치고 잠수 타고 싶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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